BMW, 중국시장 전용 1시리즈 세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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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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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19 00:0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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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BMW에서 출시했던 1시리즈는 대부분 쿠페 아니면 해치백 모델이었다. 그러나 BMW도 거대 규모의 중국 시장을 무시할 수는 없었던 모양인지, 1시리즈 세단을 제작해 출시했다.
디자인과 개발, 제작은 BMW의 중국 현지 벤처 회사인 'BMW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가 담당했으며, 전면 디자인을 다소 차분한 형태로 다듬고 사이드 미러와 휠의 크기를 키웠다. 중국 시장에 걸맞는 형태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공식 공개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단지 BMW의 소형 플랫폼인 UKL1 플랫폼을 사용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이 말은 1시리즈 세단은 전륜구동이 기본형이라는 것으로, 4륜구동의 추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생각해 봤을 때, 엔진 라인업은 3기통 또는 4기통 터보차저 디젤 엔진이나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1시리즈 세단은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글로벌 마켓에 출시될 가능성은 없다. 메르세데스 CLA나 아우디 A3와 같은 경쟁 모델은 아마도 앞으로 출시될 2시리즈 그란쿠페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2시리즈는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