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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중국 사이트에서 '오토파일럿' 단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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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8-16 16: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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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오토파일럿 모드로 주행하던 테슬라 모델 S가 길가에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한 뒤, 테슬라는 중국 웹사이트에서 '자율주행'과 '오토파일럿' 단어를 삭제했다. 이는 미국 소비자 단체들의 끊임없는 요구에도 불구하고 오토파일럿 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미국과는 다른 행보이다.

 

중국에서 발생한 사고는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모델 S의 오너는 "구입 시 딜러가 '오토파일럿'을 '자율주행' 기능이라고 소개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자동차를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고 말했다. 사실 아직까지 오토파일럿은 자율주행보다는 운전 보조 전자장비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무시하고 자율주행이 가능한 것처럼 조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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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토파일럿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고, 구매자들에게 혼돈을 줄 수도 있는 만큼 중국에서는 이와 같은 단어를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대변인은 "테슬라는 아직 중국말로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했을 뿐이며, 단어를 조합하거나 찾게 되면 즉시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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