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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폐차인센티브 시행으로 판매 감소세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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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0-04-13 06: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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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폐차인센티브 시행으로 판매 감소세 완화

러시아의 폐차인센티브 시행에 힘입어 러시아 자동차 시장의 감소세가 진정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3월 8일부터 보조금 지급을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했으며 그 결과, 3월 러시아 시장 판매는 전월대비 37.5%가 증가(3만 4,567대)한 12
만 6,701대를 기록했다.

이 제도는 11년 이상 된 노후차량을 폐차하고 러시아에서 생산된 차량을 구매할 경우 대당 5만 루블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인센티브는 2010년 11월 1일(혹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되며, 러시아 정부는 115억 루블의 예산을 투입하여 23만 대의 신차 구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러시아 최대 토종브랜드인 라다(LADA)의 3월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한 3만 4,177대로, 전체 지원 대상 차량의 70%를 차지했다. 보조금 대상이 러시아에서 생산된 차량에 국한되어 있고, 저가차일수록 보조
금에 의한 할인비율이 커진다는 점에서 모델 대부분이 30만 루블을 넘지 않는 러시아 토종 브랜드에 유리하게 적용되고 있다. 인센티브 하에서 최대 23만대의 추가 판매가 가능하나, 실제로 제도 시행에 따른 순증 효과는 이보다 작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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