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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IC, 메르세데스 플랫폼으로 새 차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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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08-22 1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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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영 기업인 BAIC(베이징기차)가 협력사인 다임러에서 구형 메르세데스 E 클래스 플랫폼을 공급받아 새 차를 만드는 데 합의했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첫 번째 자동차는 중형 세단인 D80의 양산 버전이며, 2018년경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SUV와 MPV도 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물론 메르세데스에서 플랫폼만 공급받지는 않는다. 엔진은 메르세데스와 BAIC의 합작기업인 베이징벤츠에서 제작하는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며, 라인업 또한 1.8L 터보차저 엔진부터 3.0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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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E 클래스 플랫폼을 이용해 제작되는 새로운 세단과 SUV는 BAIC의 세노바(Senova)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며, MPV는 웨이왕(Weiwang)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BAIC는 세노바와 BAIC 브랜드로 승용차를 제작하고 있으며, 웨이왕 브랜드로 소형 밴을 판매하고 있다.

 

BAIC는 올해가 시작된 후 7월까지 232,000 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상당한 판매량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가량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다. 구형 메르세데스 플랫폼을 이용한 새로운 자동차가 판매량 상승에 도움을 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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