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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앤 코, 미국 진출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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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0-26 00: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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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리자동차의 새로운 자동차 브랜드인 링크 앤 코(Lynk & Co)가 미국에 테슬라와 유사한 형태의 딜러십 네트워크를 런칭하는 것을 준비 중이다. 링크 앤 코는 2018년 경에 미국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의 모 매체에 따르면 링크 앤 코는 고객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자동차를 주문하고 값을 지불하면 이후 링크 앤 코 소유의 딜러십을 통해 완성차를 배달하는 방식을 구사할 것이라고 한다. 차량 관리와 정비, 부품 공급은 볼보의 딜러십과 독립 체인점을 통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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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앤 코의 부사장인 알라인 비서(Alain Visser)는 “링크 앤 코는 테슬라의 방식을 배우고 있으며 테슬라가 미국 브랜드라서 유리한 점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많은 문제에 직면하게 되겠지만 이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것이며, 종국에는 이를 통해 많은 고용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한편 링크 앤 코는 유럽에도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데, 유럽 전역에 500개의 딜러십을 갖출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볼보의 딜러십도 이용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확장이 가능한 이유는 지리자동차가 볼보를 소유하고 있고, 새로운 자동차가 볼보의 CMA 플랫폼을 이용해서 제작되기 때문이다. 중국 자동차가 이번에는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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