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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자동차, 7인승 SUV GS8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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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6-10-28 00: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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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자동차(GAC)가 항국 국제 엑스포센터에서 7인승 SUV GS8을 출시했다. GAC의 사업 본부장인 유준은 GS8을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만들 것이며, 연간 10만대 가량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9개의 신모델을 출시하고, 2017년 한해에만 5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GS8은 GAC가 단독 개발한 고급 SUV로 중국의 고급 SUV 시장 정복을 노리고 있다. GAC의 생산 시설과 글로벌 R&D 네트워크, 글로벌 부품 공급업체들을 모아서 제작했다. 북미 시장의 SUV 루프 강도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다듬어냈다. 품질의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기술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자체 제작한 모듈형 플랫폼으로 생산 단가를 낮췄으며 개발 속도를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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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8에는 Ti 파워 320T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GAC가 개발한 2세대 I-4WD를 적용했으며, 이로 인해 출력이 넘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토록 했다. 주행모드도 6개나 지원하며, 보쉬의 ESP 9.1을 적용해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긴급 제동 시스템과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등 안전과 관련된 전자장비도 창겼다.

 

헤드램프는 매트릭스 LED를 적용했으며, 공격적인 형태를 갖추면서도 시인성을 향상시킨 U자 형태의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3열 시트를 마련해 7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파노라마 선루프도 적용했다. GAC는 출시 전 두 달간의 사전 계약을 통해 8천개가 넘는 선주문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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