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중국 시장 럭셔리카 판매에서아우디와 인피니티를 제외하고 모두 10% 이상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목을끄는 것은 캐딜락과 링컨의 폭발적 증가세다. 캐딜락은 46% 증가한11만 6,000대를, 링컨은2014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이래 세 배에 달하는 3만 2,558대가 팔렸다. 캐딜락은 미국시장에서는 3% 감소했다. 링컨은 중국에 65개전시장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높은 증가세다. 

아큐라는 두 배 가까이 증가한 8,143대, 재규어랜드로버는31% 증가한 11만 9,000대, 메르세데스 벤츠와 렉서스는 25% 이상 증가했다. 

2017년에는 소형차 소비세 감면폭으 줄면서 럭셔리카의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현지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그보다더 중요한 것은 중국시장을 겨냥해 현지 생산하는 모델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중국은수입차에 대해서는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더불어 메르세데스 벤츠 GLA와 아우디 Q3 등소형화되어가는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전략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중국의 중산층 인구가 1억명을 넘었다는 점이다. 이는 미국의 920만명을 넘는 수치이다. 

여기에 중국의 경제 성장이 2016년에도 6.7%로 꾸준하다는 점도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