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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에어크로스 SUV 중국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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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1-20 0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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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중국 시장에서 폭스바겐 티구안 롱휠베이스 모델과 경쟁하기 위해 에어크로스 컨셉트의 양산 모델을 준비 중이다. 중국의 자동차 매체에 따르면, 이 차는 2017년 말 경에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에어크로스 컨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대부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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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크로스 컨셉트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양산 모델의 이름은 ‘C5 에어크로스’가 유력하며, 현재 푸조 신형 3008과 시트로엥 C6에 적용되는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3 마력, 최대토크 28.5 kg-m을 발휘하는 2.0L 터보차저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PHEV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버전도 출시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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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는 둥펑-PSA의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가격은 기본형 모델이 21만 위안, 최고급 모델이 32만 위안 정도로 정해질 것으로 짐작된다. 만약 시장에서 C5 에어크로스의 반응이 좋다면, 중국 외에도 유럽 등 다른 나라의 시장에서도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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