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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중국 내 딜러 확장 속도를 늦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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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1-25 00: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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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브랜드는 2016년에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매출을 증진시켰다. 이와 같은 매출 증가 뒤에는 중국 내 판매망 네트워크의 성장도 큰 몫을 했는데, 2015년 말 30개에 불과했던 중국 내 점포는 2016년에 65개로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링컨의 사장인 쿠마 갈호트라(Kumar Galhotra)는 점포 확장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는 “판매 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늘리지 않을 것이다. 링컨은 매우 신중하게 중국 시장에 접근하고 있고 특정 도시를 과소평가 하거나 과대평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도시 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있긴 하지만, 올해에는 네트워크를 두 배로 늘린다든지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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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호트라는 링컨이 2017년에 몇 개의 점포를 추가할 것인지는 말하지 않았지만, 중국 내 주요 도시 대부분에 링컨 브랜드의 점포가 있기 때문에 이제 소규모 도시에 점포를 내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고 한다. 또한 중국 내에서 판매되는 링컨 브랜드의 자동차는 모두 다른 나라에서 생산하는 것을 수입하고 있지만, 만약 판매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빠른 대량의 공급이 요구된다면 중국 내 생산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년에 링컨은 중국 내에서 32,558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면서 고속 성장했다. 과연 링컨이 중국 내 성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흥행을 거듭할 수 있을지는 올해의 판매량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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