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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자동차, 2016년 영업이익 1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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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4-20 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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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3대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하나인 상하이자동차 (SAIC)는 4월 16일, 2016년 연간 (1~12 월)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7564억 위안 (약 11 조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또한 2016년 연간 영업 이익은 484억 위안(약 7조 7천억원). 전년 대비 11% 증가해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영업 이익 증가의 주된 요인은 합작사업 부문에서 판매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 상하이-폭스바겐의 2016년도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200만대를 기록했으며, 상하이-GM-울링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189만대를 기록해 판매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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