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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소형차 생산 중국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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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6-27 03: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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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는 차기 '포커스'를 2019년부터 중국에서 생산해 북미시장에 역수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포드는 5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취임 후 첫 주요 투자 계획을 발표한 짐 해킷 CEO는 이번 발표에 대해 이미 마크 필즈 전 CEO 하에서 중국 이관 계획을 추진해왔다고 전했다. 이 계획에 따라 미국에서의 트럭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SUV) 생산이 확대될 전망이며, 연료 가격 하락과 소비자 수요의 변화를 통해 새로운 전략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해 중국에서 역수입되는 차량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지만, 중국에서의 생산에서 얻을 수 있는 비용 절감이 더 크다는 판단이다. 포드는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 이후 16억 달러 규모의 멕시코 공장 투자 계획을 철회했다.

 

포드는 2018년 미시간에 위치한 웨인 공장에서 포커스 생산을 종료하고 2018년 하반기에 중형 트럭인 레인저, 2020년에는 중형 SUV인 브랑코를 생산할 계획이다. 포드는 포커스의 중국 생산 이전이 미국 내 고용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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