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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2018년 탄소배출권 거래제도통해 BEV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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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7-26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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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내년부터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를 통해 자동차업체들에게 전기자동차 쿼터를부과할 계획이다. 중국의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2018년 자동차업체들이연간 생산한 차량의 8%에 해당하는 탄소배출권을 획득해야 한다. 100대마다 8개의 탄소배출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019년에는10%, 2020년에는 12%로 강화된다.
 
현재 중국에서 생산되는 배터리 전기차들은 평균 150km정도의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다. 배터리 전기차 한 대 당 2.6개의 탄소배출권을 얻을 수 있는 수치이다. 주행거리가 길어질수록해당 차량이 얻을 수 있는 탄소배출권 수는 늘어난다.
 
중국 정부가 탄소배출권 관련 계획을 발표한 것은 2016년 9월이다. 그이후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플레이어들은 중국 정부에 도입시기 연기를 요청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움직이지않고 있다. 2017년 6월 해당 계획의 개정판이 나왔지만기본 원칙은 그대로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전기자동차 생산을 시작한 글로벌 자동차업체는 거의 없다. 때문에 현지 배터리 전기차 전문업체들로부터 탄소배출권을 구매해야 한다. 중국에는2010년경만해도 135개 정도였던 자동차업체수가 지금은204개로 늘었다. 대부분 배터리 전기차를 개조해 판매하는업체들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중국과 합작으로 배터리 전기차 브랜드 덴자(DENZA)를 설립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2016년 6월 중국 동부 허페이에서 JAC와의 전기자동차 합작 벤처를 출범시켰다. 이 합작 벤처는 2018년 후반기부터 전기자동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자체 브랜드를 통해 시장에 출시된다. 이들은 합작업체들로부터 탄소배출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런움직임은 중국 자본 브랜드들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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