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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국 자동차 판매, 6.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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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08-18 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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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 협회 (CAAM)의 발표에 따르면 6월에 이어 7월에도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7월 판매 대수는 97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해 6월 판매 증가율인 4.5% 보다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CAAM에 따르면 지난 7월 자동차 생산 대수는 206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8 % 증가했다. 2017년 1~7월 까지의 누적 판매량과 생산량은 각각 각각 1,595 만대, 4.153만대로 전년 대비 4.7%, 4.1% 증가했다. CAAM은 신에너지 자동차의 판매 및 생산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7월에는 자국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했다고 전했다.

 

중국 승용차 협회 (China Passenger Car Association)의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7월 43,117대의 신형 승용차를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급증한 수치이다. 이러한 성장세는 중국이 환경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자동차 구매에 대한 세금 면제 및 할인을 제공, 정부 기관의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8년 연속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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