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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중국 판매 목표 150만대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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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7-11-20 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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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자동차는 2017 중국 광저우 모터쇼에서 2017년 중국 신차 판매 목표를 140만대에서 150만대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2017년 1~10월 중국에서의 누적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17만 33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소형차 감세 대상인 소형 세단의 판매와 SUV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닛산의 2016년 중국 신차 판매 대수는 상용차와 수입차, 현지 합작사인 동풍 닛산의 일부 차종을 포함해 사상 최대인 135만 4600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올해 상향 조정된 판매 목표인 150만대를 달성하는 경우 전년 대비 10.7% 증가로 2자리 성장을 기록하게 된다. 닛산은 혼다와 토요타를 제치고 중국에서 일본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선두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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