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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그룹,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인공지능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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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4-25 0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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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터넷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은 중국 야후, 타오바오, 알리바바닷컴을 운영하는 거대 기업이다. 전자상거래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알리바바 AI 랩스를 설립하고 인공지능을 연구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인공지능 기술을 공급해 중국 내에서 집과 자동차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 다임러 그룹, 아우디, 볼보가 현재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리바바 그룹의 인공지능과 자동차의 시스템을 결합하면 알리바바 그룹의 전용 스마트 스피커인 티몰 지니(Tmall Genie)를 통해 자동차에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아마존 알렉사를 통해서 구현되고 있는 기술인데, 알렉사는 중국어를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들이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알리바바 그룹과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 AI 랩스의 책임자인 ‘첸 리후안’은 “자동차는 집, 사무실과 함께 개인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며, 커넥티드를 통해 삶의 일부로 만들 수 있는 환경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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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그룹과 아우디는 아직 티몰 지니를 적용할 모델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볼보는 이미 자사의 모델인 XC90, S90, XC60에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상태다. 물론 중국 시장 내 모델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알리바바 그룹은 앞으로 티몰 지니의 AI에 상급의 언어 처리 기능과 음성 상호 작용을 추가할 예정이며 자동차와 사용자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해서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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