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2018 베이징오토쇼에서 신형 라비다를 공개했다. 라비다(LAVIDA)는 2008년 처음으로 출시된 차량으로, 골프를 기반으로 개발된 중국 전용 4도어 세단이다. 2009년 폭스바겐과 상하이자동차의 중국 합작사인, 상하이-폭스바겐을 통해 중국 현지 판매를 시작해 현재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차량이다. 2017년에는 연간 45만대가 판매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라비다는 폭스바겐 그룹의 모듈형 플랫폼인 'MQB'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폭스바겐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를 도입하고 기존보다 넓어진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라비다는 현재 중국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폭스바겐의 세단으로, 폭스바겐은 신형 라비다에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나는 편의사양과 디자인을 적용해 판매를 더욱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