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중국 관세 인하로 수입차 가격 인하

페이지 정보

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5-25 13:15:55

본문

테슬라와 아우디와 같은 수입차 업체들이 중국의 관세 인하 결정에 따라 차량의 가격을 인하할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7월 1일부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승용차와 상용차에 대한 관세를 모두 15%로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입 관세는 현행 8~25% 수준에서 6%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중국에서 판매 중인 모델 S와 모델 X의 차량 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모델 S 75D의 가격은 약 48,000위안 낮아진 710,000 위안, 모델 X P100D는 9만 위안 낮아진 131만 위안으로 조정되었다. 테슬라는 즉시 조정된 가격으로 판매를 진행했으며, 재고차량을 포함해 모든 차량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우디는 5월 초 가격 인하에 이어 다시 한번 가격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BMW 또한 중국에서의 판매가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국 자동차 딜러 협회는 대부분의 수입차량이 고가의 모델인 만큼 관세인하로 인한 가격 인하가 중국 현지 제조사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해 중국에서는 120만대의 프리미엄 SUV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중국 총 판매대수의 4% 수준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