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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중국 시장 공략용 테리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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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8-10 00: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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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SUV 테리토리(Territory)를 공개했다. 디자인상으로는 새로운 SUV 같이 보이지만, 사실 이 차는 포드의 중국 내 합작 투자사인 JMC(강령자동차)에서 제작한 SUV인 유셍(驭胜) S330의 리디자인 버전이다. 포드는 중국 고객의 취향을 반영하는 공동 작업을 통해 테리토리를 개발했다고 말하고 있다. 전면의 디자인이 포드에 가깝게 변경되고 실내에는 대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포드는 테리토리를 통해 점점 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 자동차 시장을 노릴 예정이다. 번호판 제한을 시행한 베이징 또는 상하이와 같은 ‘1단계’ 도시 대신 번호판 제한이 없고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소규모 도시를 노린다. IHS Markit의 예측에 따르면, 이들 도시의 승용차 대수는 2010년의 1,080만대에서 2020년까지 2,37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맥킨지의 중국 내 조사에 따르면, 중형 SUV 시장이 2012년에서 2016년 사이에 연평균 38% 성장했다고 한다. 중국 내 자동차 업체들은 이런 추세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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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토리는 중국 난징과 호주 멜버른에서 핸들링 및 NVH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쳤다고 한다. 엔진은 제일 먼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추후 밀러 사이클(Miller-Cycle) 기술이 적용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이다. 그 뒤에 PHEV도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는 ‘만다린’ 음성 명령 기능을 지원하며 ‘코 파일럿 360’ 운전자 지원 기술을 적용할 것이다. 포드 테리토리는 2025년까지 중국에서 50대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인 포드의 중국 시장 공략 계획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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