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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재고 늘어... 판매율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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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type0621@gmail.com) ㅣ 사진 : 원선웅(monotype0621@gmail.com)  
승인 2018-08-16 10: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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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마찰의 여파로 인해 중국에서 자동차 재고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국 경제지 차이신(財新)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에서는 204만 2천 800대의 자동차가 생산됐지만 188만 9천 100대만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생산 대비 판매 비율은 92.48%로 작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에 증가한 재고 차량 15만여 대 중 대부분의 차량은 승용차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중국의 7월 차량 생산 대수는 172만 5천 300대였으나, 판매는 158만 9천 500대에 그쳤다. 7월 승용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작년 동기 대비 1.9%, 5.3% 감소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생산량을 줄여 재고를 줄이고자 했지만, 판매가 부진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중국자동차협회는 "7월은 자동차 판매가 부진한 기간이지만, 올해는 그 현상이 더 심했다"고 말하며 "미중 무역 마찰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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