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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중국에서 자동차 사업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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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9-05 02: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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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가 중국 장안자동차와의 합작 계약을 취소하고 그 동안 갖고 있던 장안스즈키의 지분 50%를 모두 장안자동차에 넘기기로 합의했다. 장안스즈키는 1995년 5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이후 스즈키의 자동차 제작 기술을 이용하면서 중국 시장에 저렴한 가격의 자동차를 보급해 왔는데, 최근 중국에서 SUV를 비롯한 대형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소형차에서 강점을 보이던 스즈키는 판매가 부진했다.

 

스즈키가 중국 시장에서 자동차 사업의 철수를 결정하면서 장안스즈키의 경영진들은 모두 장안자동차로 이적하게 되었으며, 스즈키에서 파견한 사장은 사임하게 되었다. 그러나 자동차 사업은 철수하지만, 스즈키 측에서는 자사 모델의 생산, 판매를 지원하며 라이선스 사업도 유지할 예정이다. 스즈키 오사무(鈴木修) 회장은 이와 같이 밝히면서 “25년 전부터 알토를 투입하면서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자 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철수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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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는 지난 6월에도 중국 내 판매 부진으로 또 다른 합작사와의 계약을 취소한 바 있다. 앞으로 스즈키는 주력 시장인 인도에 집중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연 5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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