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중국 신차 시장, P2P 부실로 판매 급락

페이지 정보

글 : desk(webmaster@global-autonews.com)
승인 2018-09-07 17:04:40

본문

중국의 신차 판매시장이 심상치 않다.2018년 7월판매가 전년 대비5.3%나 감소한 것이다. 지난 5월에는 5.9%가 증가했으며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판매가 5.1% 증가한 것에 비하면 급락수준이라고 할 수있다. 6월에도 2.3% 증가에 그쳤다.
 
판매 급락의 원인에 대해 중국의 미디어들 은 P2P금융(개인간 금융거래)기업의 부실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5 년 현금이 풍부한 개인과 현금이 부족한 소비자 사이에서 온라인으로 소비자대출을 행하는 P2P 대출 플랫폼을 합법화했다. 중국중앙은행인민은행 (People 's Bank of China)에 따르면, 이러한 플랫폼의 수는 2017 년 말까지 8,000 개를 돌파했다.
 
하지만 우후죽순처럼 난무한 P2P기업들이 지불 불이행으로 이어지는 사건이 속출했고 중국 정부는 단속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지난 5월부터 중국 내에서는 P2P 기업에 대한 정부 당국의 단속이시작됐고 그 여파로 실물 경제가 직격탄을 맞았다. 일부 투자은행들은 P2P금융에 의한 중국 내 신차 판매가 적게는 9%에 많게는 15%에 달할 것이라는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19년 6월까지 단속을 예고하고 있어 자동차시장의 회복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