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미국산 차량 25% 추가관세 3개월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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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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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7 13:0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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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는 미국에서 수입된 차량에 대한 25%의 추가 관세를 2019년 1월부터 3개월 동안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중국은 미국에서 수입된 차량에 대해 4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는 올 여름부터 미중 무역 마찰의 영향으로, 미국 정부는 2018년 7월 중국의 지적 재산권 침해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고 자동차 등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 부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2018년 8월 미국에서 수입된 차량에 25%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보복 조치를 발표했다. 한편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수입된 자동차 관세는 15%로 인하했다. 미국산 차량의 경우 기존 15%에 25%가 추가된 40%의 높은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중국정부는 미국에서 수입된 차량에 대한 추가 관세를 2019년 1월부터 3개월 동안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미국 자동차에 대한 관세는 기존과 동일하게 15%가된부과된다. 중국정부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회의에서 진행된 미중 정상 회담의 합의를 통한 후속조치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