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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중국 전용 브랜드 제타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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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유일한(chepa@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2-28 00: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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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본래 차량의 명칭인 제타(JETTA)를 중국 시장 전용 브랜드로 런칭하기로 했다.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폭스바겐은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의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중국 청두에 있는 FAW-폭스바겐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타의 모델들은 한 대의 세단과 두 개의 SUV로 구성될 것이며, 판매는 올해 3/4 분기로 예정되어 있다.

 

현재 중국에서는 베이징 또는 상하이와 같은 대도시라고 해도 중심지가 아닌 외곽에 사는 사람들의 차량 소유 비율은 상당히 낮고 일부의 경우 1,000명 당 100대 미만을 소유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와 동시에 중국 내에서 성장하는 중산층들이 이동성 향상을 위해 차량을 구매하고자 한다. 폭스바겐의 관계자는 “유럽에서는 비틀이 그랬듯이 중국에서 제타가 폭스바겐의 중심 모델로써 중요한 역할을 했기에 별도의 브랜드도 제타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제타 브랜드는 중국의 젊은이들을 노리기에 판매에 있어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하고자 한다. 자체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디지털 쇼룸을 만들며 쇼핑몰 및 모바일 세일즈 트럭과 같은 혁신적인 판매 형식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한다. 올해 말 즈음이면 중국 전역에서 약 200개의 제타 브랜드 전용 딜러가 생길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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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판매량에서 거의 50%를 차지하는 중국은 폭스바겐의 최대 단일 시장이기도 하다. 2017년에 비해 판매량이 2.1% 줄어들기는 했으나, 2018년에 약 311만 대를 판매하며 전반적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30년 전 폭스바겐이 중국에 진출한 이후 2018년에 3,000만 번째 차량을 중국 고객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폭스바겐은 제타 브랜드를 통해 앞으로도 중국 시장에서의 위상을 견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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