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리자동차가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의 조립 공장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건설하기 시작했다.

로터스는 영국 노퍽주에 위치한 공장에서 차량들을 전량 생산해 왔으며, 새로 건설되는 우한 로터스 공장은 영국을 제외한 첫번째 로터스 생산지가 될 예정이다.

지리자동차는 90억 위안(약 13억 달러)을 투자해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우한 공장은 연간 15만대 이상 일반 차량과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해당 공장에서는 로터스 뿐 아니라 지리자동차가 보유한 브랜드의 차량이 생산될 가능성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 김상준 (글로벌오토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