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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충전기 1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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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7-15 18: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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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에 설치된 배터리 전기차 충전기가 100만개를 넘어섰다. 중국의 차이나데일리 등 복수의 미디어가 중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증진 연맹(China Electric Vehicle Charging Infrastructure Promotion Alliance)의 자료를 바탕으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19년 6월말 기준 공공 충전기가 41만개, 민간 충전기가 59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6월보다 69.3% 증가한 것이다. 공공 충전소의 경우 AC 충전방식이 23만 6,000개, DC급속 충전방식이 17만 5,000개, 두 가지 겸용이 약 500개였다.

 

충전기 생산 및 서비스업체인 Teison은 2018년에 14만개의 새로운 충전기가 추가됐으며 이는 월 평균 1만 1,700개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지역적으로 공공 충전기 상위 10개 시(성)는 베이징, 상하이, 천진, 강소성, 광동성, 산동성, 절강성, 허베이성, 안후이성, 호북성 등이다. 이 10개 시와 성이 전체의 75%를 점하고 있다. 중국의 충전기는 2015년 말 2만 6,000개에 불과했었다. 베이징시는 2020년까지 43만 5,000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 상반기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한 61만 7,000대였다. 그중 배터리 전기차가 56.6% 증가한 49만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가 26.4% 증가한 26만대, 연료전지 전기차는 1,102대가 판매됐다.

 

한편 중국 자동차공업협회(CAAM)가 발표한 6월 중국 자동차 판매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9.6% 감소한 206만대로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 5월은 16.4% 감소, 4월은 14.6% 감소했다. 상반기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12.4% 감소한 1230만대.  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 전쟁로 인해 지난해 판매량은 1990년대 이후 처음으로 전년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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