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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신차 판매 하락세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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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8-14 09: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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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2019년 7월 신차 판매대수가 2018년 7월보다 4.3% 감소한 180만대로 집계됐다. 중국자동차제조자협회(CAAM ; 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에 따르면 2018년 7월 이래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7월 승용차 판매는 3.9% 하락한 153만대, 상용차는 6.4% 감소한 28만 1,000대가 팔렸다.

볼보의 모회사이며 다임러 지분도 9,8% 소유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프로톤도 산하에 넣은 지리자동차도 7월까지 누계 20%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의 경기 침체와 배출가스 규제 강화, 미중 무역 전쟁 등이 겹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불어 상하이 주가지수로 인한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중국의 복수의 미디어에 따르면 2018년 6월에도 상하지 주가지수가 3,000 이하인 2,800 이하로 떨어지며 판매 하락이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중국 내륙 지방의 부동산 투자로 자금이 몰리는 것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중국 내 자동차업체들은 판매 증대를 위해 소형차 감세 방안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그리고 2015년 주가 대폭락 이후부터 2017년까지 시행한 적이 있어 도입이 여의치 않아 보인다는 것이 현지 언론들의 전망이다.

 

중국 국가 발전 개혁위원회는 지난 6월 6일 자동차 판매 촉진정책을 내놓았다. 지방 정부에 자동차 구매 제한을 금지하는 것 외에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기존의 제한을 해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정책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되며, 농촌 자동차 구입을 장려하는 정책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픽업트럭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도  포함된다.

 

중국의 신차 판매는 2001년 중국의 WTO가입 이후 28년 동안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2018년 28년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그 시작은 2018년 상반기 중국 내 P2P금융 서비스 부실이 촉발이었다. 거기에 미중 무역전쟁이 가세했다. 더불어 당초보다 1년 앞당겨 시행한 배출가스 규제 기준도 판매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전체의 절반 가량에 국6(State6)가 올 7월 1일부터 시행된 것이다. 이로 인해 전시장에는 국5 차량이 아직은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은 국6 모델을 기다리게 됐다.

 

2019년 중국시장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두 자리수 감소가 예상된다. 상반기에만 12.4% 감소했고 7월까지 누계로는 11.3%가 줄었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 이어 미국시장도 올 해 하락세로 돌아섰고 유럽시장은 2018년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올 해에는 그 폭이 더 커지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와 아베의 무리수로 세계 경제는 예상보다 훨씬 큰 침체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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