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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 상반기, SUV 판매도 감소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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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8-16 11: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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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2019 상반기 SUV 판매가 전년 대비 1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SUV 판매 또한 전년 대비 8.9% 감소 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의 SUV 모델 판매는 지난 해 감소세를 보였지만, 합작사와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다양한 신형 SUV 모델 출시로 인해 중국 로컬 브랜드들의 시장 점유율이 압박을 받고 있다.

 

중형 SUV 모델들의 시장 점유율은 프리미엄 SUV의 판매 증가로 2016년부터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2년간 소형 SUV 판매는 감소했다. 소형 SUV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수년 간 신차 출시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2018 년 상반기 총 시장 점유율은 2018년 72.1%에서 68%로 감소했다. 이는 바오준 510 및 Soueast DX3와 같은 인기 모델들의 판매 감소로 인한 것으로, 합작사들의 신형 모델 출시로 인해 중국 로컬 브랜드들의 점유율이 하락했다.

 

중형 SUV의 경우 올 상반기 새로운 중형 프리미엄 SUV와 페이스리프트 모델들이 시장에 출시됨에 따라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

 

보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도입과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 정책으로 인해 아픙로 SUV 모델에도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극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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