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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베이징, 2020년 말까지 2만대 택시 배터리 전기차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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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8-23 10: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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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배터리 전기차의 보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최근에는중국 정부가 중국 내 일부 지역에서 내연기관 차량 진입 및 운행 금지를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연기관 차량의 단계적인 폐지를 위한 계획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 내용은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내용으로, 시장의 수요와 배출량 등을 분석 한 후 진입 금지 구역을 결정하게 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제안은 전국 인민 대표 대회 상무위원회의 7월 16일의 제안을 받아 정리 한 내용이다.
 
그런 한편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대중교통인 택시를 배터리 전기차로 교체하는 것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베이징 택시협회는 2019년 8월 18일  2020년 말까지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2만대의 배터리 전기 택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16일, 중국 최대 신에너지차회사인 BJEV(Beijing Electric Vehicle Co.)는 800대의 전기 택시를 택시회사에 납품했다. 1회 충전 항속거리 300km인 이 택시의 배터리는 새로운 배터리로 3분 이내에 교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BJEV는 베이징에 100곳의 배터리 교환소를 설립했으며 2020년까지 190개의 충전소와 배터리 교환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자동차의 신에너지차 부문인 BJEV는 2020년 말까지 연산 18만대 규모의 배터리 전기차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베이징은 2018년부터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7만대의 택시 전체를 배터리 전기차로 교체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2년에도 BYD와 예마자동차 등이 배터리 전기 택시를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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