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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 전기차를 중심으로 연료전지는 아직은 보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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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09-04 16: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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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텐진에서 지난 주 개최된 자동차산업개발 국제 포럼(TEDA)에서 신에너지차의 방향성에 대해 우선은 연료전지 전기차보다는 배터리 전기차에 더 집중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차이나데일리(http://www.chinadaily.com.cn) 인터넷판에 따르면 일부 미디어와 자동차업체 사이에 배터리 전기차에서 연료전지 전기차로 초점을 옮길 것이라는 오해가 있었다는 의견이 중국 정부 당국자를 통해 제기됐다고 한다.

 

더불어 연료전지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는 서로 다른 기술적 특징을 갖고 있어 상황에 따라 사용되어야 하며 보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전기차산업의 아버지로 불리는 중국인민정치협의회(CPPCC : China People 's Political Consultative Conference) 완강부회장이 지난 7월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된 신에너지차 개발 국제회의에서 수소 연료전지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영향력이 강한 전문가의 발언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2009년부터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연료전지 전기차를 신에너지차로 규정하고 보조금을 지급해왔다. 2019년 봄에는 보조금이 절반으로 줄어 판매는 7월까지 누계 40.9% 증가한 69만 9,000대에 그쳤다. 7월에는 처음으로 4.7% 감소한 8만대로 떨어져 보조금 삭감의 영향이 크다.

 

이 신문은 중국 내 배터리의 평균 에너지 밀도는 2016년 90kWh/kg에서 150kWh/kg으로 증가한 반면 비용은 2,500위안(약 350달러)/kWh에서 1,000위안으로 크게 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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