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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월 신차판매 5.2% 감소... 15개월 연속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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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0-16 10: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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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공업협회 (CAAM)가 집계한 9월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5.2% 감소한 227만대를 기록했다. 15개월 연속 판매 감소를 기록하면서 하반기에는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잃고 있다.

 

지난 9월은 전년 동월대비 6.9% 감소, 7월은 4.3% 감소했던 중국 자동차 시장은 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해 침체가 장기화 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여름 이후 9월과 10월을 기점으로 소비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 발표된 9월 판매 실적 또한 전월과 같이 감소세를 보였다.

 

중국 자공협은 올해 판매를 전년 대비 5% 감소한 2668만대로 전망하며, 하반기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예상보다 회복속도가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중국 자동차 판매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15개 도시와 지방이 중앙 정부가 정한 기한 (2020년)보다 빨리 새로운 배출가스 규제를 도입하면서 자동차 판매, 특히 가솔린 차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V) 나 배터리전기차 등 신에너지차에 대한 정부의 구매보조금 인하에 따라 신에너지차 판매도 전년 동월 대비 34.2% 감소했다. 지난 8월 신에너지차 판매 감소폭은 15.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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