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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 해 신차 판매 8%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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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1-01 1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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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2019년 연간 신차 판매대수가 2018년보다 8% 가량 줄어든 2,600만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중국자동차제조자협회(CAAM)가 전망했다. 이는 지난 7월 5% 감소할 것이라고 했던 것보다 더 나빠진 수치이다. 이는 2018년 7월부터 15개월 연속 판매 감소를 이어온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중국은 2001년 WTO가입 이후 시장을 개방해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전 세계 자동차산업의 증가세를 견인해왔다. 하지만 2017년 2,880만대를 정점으로 2018년에는 3% 감소한 2,808만대가 판매되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올 해에는 GM과 포드, PSA그룹 등이 두 자리수 감소세를 보이며 공장 폐쇄와 가동 중지 등이 이어지고 있다. 스바루는 해외 업체 중 처음으로 철수하기에 이르렀다.

 

급성장세의 신에너지차 판매도 7월 4%, 8월 16%, 9월 34% 감소하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중국자동차제조자협회는 그러나 여전히 2023년에는 3,000만대 판매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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