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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월까지 신에너지차 판매 20.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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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1-02 12: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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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신에너지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87만 2,000대로 집계됐다. 생산량은 20.9% 증가한 88만 8,000대였다. 이는 당초 연간 판매대수 목표 160만대를 충족하기에는 크게 부족한 실적이다. 특히 보조금 축소로 인해 7월에는 4.7%, 8월에는 16%, 9월에는 34.2% 감소하며 전체 전망을 어둡게 했다. 시장 점유율도 2.4%에 불과하다.

 

중국시장 신차 판매대수도 9개월 동안 10.3% 감소한 1,833대, 생산대수는 11.4% 감소한 1,815만대로 부진했다.

 

중국자동차제조자협회(CAAM)은 자동차 판매 증진을 위한 정책의 실행으로 4분기 판매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자동차 구매 완화 등 소비를 늘리기 위한 20가치 조치를 발표했다. 차량 구매 제한이 있는 지역은 제한을 완화하고 신에너지차 판매 지원을 위한 조치를 지원해야 하는 것 등이 골자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이런 정책이 효과를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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