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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2020년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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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19-11-26 15: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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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국의 신에너지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연료전지차 등) 시장에 대해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양한 신차들이 출시되면서 판매가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 역시 지속되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신에너지차에 대한 보조금을 줄였으며, 이로 인해 10월 신에너지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5.6% 감소했다. 보조금이 삭감되기 전까지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는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폭스바겐과 토요타, 다임러,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광저우 모터쇼에서의 인터뷰에서 "2020년 신에너지차 시장은 이전 만큼의 증가세는 아니지만,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신차 출시가 지속되는 만큼 소비자들의 인식도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새롭게 출시될 신에너지차들의 가격 하락도 판매 증가의 요인으로 꼽았다. 이는 향후 2년내 배터리 가격이 크게 감소해 양산비용이 줄어드는 만큼 내연기관 차량과의 가격차가 줄어 들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물론 모든 제조사들이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중국 북경자동차는 정부의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 (CAAM) 또한 인프라 개선 등 소비자 중심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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