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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도 중국에서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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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1-08 20: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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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중국 생산을 고려한다고 발표하고 2017년에 현지 생산을 발표했던 테슬라가 2019년 10월 모델3의 생산을 시작한데 이어 SUV 모델 Y도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의 중국 공장은 2019년 1월 착공해 연말에 양산에 돌입한데 이어 SUV 생산에 관한 계획을 밝힌 것이다. 더불어 중국에 디자인 센터 건설에 대해서도 언급해 주목을 끌었다.

 

테슬라 차이나(https://www.tesla.cn/)는 다른 모든 나라의 웹사이트와 마찬가지로 테슬라의 라인업이 모두 소개되어 있다. 최근 발표한 사이버 트럭도 별도로 소개하는 난이 있다.

 

이에 따르면 모델 Y는 2021년 초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모델 Y는 올 하반기 미국 프리몬트 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간다. 테슬라의 중국 공장은 10월 말 시험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일주일에 3,000대의 생산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최근 중국산 모델3의 중국시장 시판 가격을 당초보다 16% 인하한 29만 9,050위안으로 책정했다. 지난 12월에는 20% 인하계획을 발표했는데 약간 차이가 났다. 또한 하반기에는 25만 위안까지 낮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테슬라 모델3는 중국업체인 Xpeng 과 니오(Nio)등과 경쟁한다.

 

한편 중국 베이징 데일리 인터넷판은 지난 11월, 2020년 초 대규모로 공급 예정인 테슬라의 모델3가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델 3가 출시되면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지난 6월부터 신에너지차에 대한 보조금을 삭감하면서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중국은 당초 올 해 160만대의 신에너지차 판매 목표를 설정했으나 9월까지 누계 판매대수가 20.8% 증가한 87만 2,000대에 그쳤다. 보조금 축소로 인해 월에는 4.7%, 8월에는 16%, 9월에는 34.2% , 10월에는 45.6% 감소하며 전체 전망을 어둡게 했다. 시장 점유율도 2.4%에 불과하다.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BYD도 10월에 41.5%, 베이징전기차(BJEV)는 69.2% 감소하는 등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그런데 테슬라의 중국산 모델3의 경우 미국산보다 생산 비용이 65% 낮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내년에는 다른 메이커들의 판매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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