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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업체, 전기차 보조금 확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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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1-16 14: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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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2019년 신에너지차 판매대수가 2018년의 125만 6,000대보다 4% 줄어든 120만 6,000대에 그치면서 2019년 7월 1일부로 절반으로 줄어든 보조금에 대한 재고를 요청하고 나섰다. 중국의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대부분의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판매 급락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보조금을 다시 늘려 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중국은 2009년부터 신에너지차 보조금 지금을 시작했으며 2014년 적용 차종을 확대했다. 하지만 그에 대해 차별화라는 지적이 일면서 2020년 말까지 보조금을 중단하기로 했다.

 

차이나 데일리는 현재 중국에는 380만대의 신에너지차가 등록되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이런 업계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현 시점에서 신에너지차 시장의 주도권이 중국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NEV규제를 통해 판매를 늘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 산업 정보 통신부는 올해 배터리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에 대한 보조금을 줄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9년 7월 신에너지차에 대한 보조금을 줄였지만, 올해에는 줄이지 않고 현행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신에너지차에 대한 보조금은 지난 해 7월 2년만에 축소했다. 중국 산업 정보 통신부는 "지난해 7월 1일 보조금 삭감이 진행됐지만, 올 7월에는 보조금 규모를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의 2019년 신차 판매는 2018년보다 8.2% 감소한 2,577만대에 그쳤다. 중국자동차제조자협회는 올 해에도 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2021년까지 저점에 도달한 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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