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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공협, 정부에 새로운 연비규제 연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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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mono@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2-27 12: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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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 (CAAM)는 중국 정부에 배출 가스 규제안의 연기를 제안했다. 구체적인 사안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당국의 승인여부 또한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중국은 2020년 7월 1일부터 새로운 배출가스 규제 강화안인 '국 Ⅵ' 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현행 ‘국 V(유로5 수준)’보다 배기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해야 하는 규제다.

 

도입 시기는 시마다 조금씩 다르다. 수도인 베이징시는 오는 7월부터 중대형 상용차에 국 VI를 적용하고, 2020년 1월부터 경상용차까지 확대한다. 광둥시는 지난 3월부터 모든 신차에 국 VI를 도입키로 결정했다. 톈진시, 쉔젠시, 산동성 내 모든 도시들은 7월부터 신차에 국 VI 기준을 도입할 계획이다.

 

중국 자동차 산업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제조사들은 새로운 연비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CAAM의 제안이 수용되면 자동차 제조업체, 자동차 딜러 및 공급 업체의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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