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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배출가스 기준 완화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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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3-22 0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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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전례없는 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배출가스 규제 기준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차이나 데일리(Chaina Daily) 등 중국 내 영문판 인터넷 미디어들은 올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국6(State 6)에 대해 연기 또는 기준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 들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 신차 판매는 2월에 전년 동기 대비 79%가 감소하는 등 폭락하는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는 자동차 업체와 딜러가 전례없는 압박을 받고 있기 때문에 배출규제 완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차이나 데일리 등은 보도하고 있다. 만약 규제가 완화되지 않으면 기존 기준에 근거해 생산한 자동차 수백만대를 폐기해야 하거나 수리를 해야 하는데 그럴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중국의 배기가스 기준은 지방 자치단체에 따라 다르지만 베이징 등 대도시에서는 유로6에 해당하는 국6의 시행을 예고한 바 있다.

 

중국자동차제조자협회(CAAM : 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는 이미 2월에 규제 기관에 기준 완화를 요청했으며 정부는 검토 중이지만 아직까지 논의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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