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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홍치, 미 Silk EV와스포츠카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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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4-26 17: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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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일자동차그룹(FAW)이 미국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회사인 Silk EV와 공동으로 스포츠카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신화통신과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Silk EV가 100억 위안(14억 달러)를 투자한 형태로 그룹 내 홍치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카를개발한다고 한다. Silk EV는 미국과 이탈리아 중국 등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부가티와 포르쉐, 페라리, 로터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한다.
 
홍치는 2019 프랑크푸르트오토쇼에 S9(사진 왼쪽)이라고 하는 컨셉트 스포츠카를 출품했었다. 당시 홍치는 V형 8기통 터보차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0-100km/h 가속성능이 1.9초,최고속도 400km/h라고 발표했다.
 
홍치는 또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20년에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 구동 SUV를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제일자동차는 2019프랑크푸르트오토쇼에 E115 배터리 전기차 컨셉트카(사진 오른쪽)를 출품했다. 1회 충전 항속거리 600km로 0-100km/h 가속성능 4초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능형 4륜구동, 에어 서스펜션 및 7가지 주행 모드를 채용하고 있다.
 
한편 제일자동차그룹의 홍치 (Hongqi) 브랜드는 2019년 8월 자사의 첫 배터리 전기 SUV 모델인 'E-HS3'의 판매를 시작했다. 홍치 E-HS3의 가격은 225,800 위안 (한화 약 3,900만원) 에서 265,800 위안에 판매된다. 주행 가능거리는 NEDC 기준 최대 407km이며 3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15분이 소요된다.
 
홍치는 중국의 상징적인 자동차 브랜드로 1958년 정부 기관을 위한 리무진 브랜드로 설립됐다. 생산된 차량들은 주로 국가 행사에서 퍼레이드 차량으로 사용되었다. 과거의 단조로운 차량 라인업에서 벗어나 최근 수년 간 승용차량 시장을 적극 개척한 홍치는 신차와 다양한 판매망 구축으로 부진한 실적에서 벗어났다.
홍차는 2025년까지 신에너지차를 비롯해 17개의 신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홍치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분기 생산대수가 74% 증가한 2만 1,300대였다. 2019년 판매대수는 2018년보다 두 배에 달하는 10만대를 돌파했으며 2022년까지 40만대, 2025년에는 60만대 판매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물론 코로나 19로 인해 이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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