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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 및 전기차 안전 기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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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5-18 21: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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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배터리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버스와 관련된 필수 안전 규정을 발표했다. 2021년 1월부터 시행될 필수 기준으로 중국 산업정보 기술부가 제정하고 국가 시장 규제 및 중국 표준화관리국에서 승인한 것이다. 중국은 2019년 말 기준 세계 최대 신에너지차 시장인데 비해 전기자동차의 안전 규정은 자발적으로 시행되어 다양한 배터리 설계 및 열관리 등이 시행되어 오고 있다.

 

중국 산업정보 기술부에 따르면 기존의 자발적 표준을 기반으로 새로운 강제 표준은 배터리 전기차 및 배터리 안전성 측면에서 기술적인 요구사항을 추가로 높이고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예를 들면 배터리 시스템의 열로 인한 이상을 운전자와 승객에게 적절한 경고를 제공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 이 표준은 또한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요구 사항을 높이고 열 확산, 외부 화재, 기계적 충격, 시뮬레이션 충돌 및 습도 사이클링, 외부 단전 및 과열을 포함하는 배터리 시스템 테스트의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

 

화재나 폭발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배터리가 5분 이상의 과열을 견딜 수 있어야 하며 이는 사고시 운전자와 탑승자가 차량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충돌 안전과 충전 시스템, 배터리 배치 측면에서 많은 승객과 높은 배터리 용량으로 인해 전기 버스에 대한 엄정한 요구 사항도 설정됐다.

 

중국에서는 2019년 테슬라와 니오, BJEV 등을 포함해 3만 3,281건의 리콜이 시행됐으며 그 중 배터리 문제로 인한 것은 6,520건이었다고 차이나 데일리는 전하고 있다. 그 중 화재 사고도 올 들어 다섯 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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