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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전동화 강화 위해 중국합작사 JAC폭스바겐 지분 7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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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6-01 17: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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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20년 5월 29일 중국시장에서의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지앙추자동차화의 합작회사인 JAC폭스바겐의 지분을 50%에서 75%로 끌어 올렸다고 발표했다. JAC는 승용차는 물론이고 트럭과 버스도 생산하며 섀시와 변속기, 엔진, 액슬 등 거의 대부분을 그룹 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2017년 JAC와 합작 계약을 체결해 배터리 전기차의 공동 개발 및 생산을 위한 JAC폭스바겐을 설립했다. 당시의 지분은 각각 50 대 50이었으나 이번에 중국시장 전동화 전략 강화를 위해 10억 유로를 투자해 75%로 끌어 올린 것이다.

 

또한 배터리 제조업체인 Gotion High-Tech Co., Ltd의 지분 26%를 약 10억 유로에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에 설립된 JAC폭스바겐 합작회사는 NEV를 개발하고 생산하고 판매하는 배터리 전기차 회사다. 본격적인 전기 모델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허페이에 있는 R&D센터를 완성할 뿐 아니라 2025년까지 최대 5개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런 라인업 확대로 인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앞으로 배터리 공급을 확보해야 하고 그를 위해 현지화가 필요하다고 폭스바겐은 강조했다. Gotion High-Tech Co., Ltd의 최대 주주가 된 배경이라는 얘기이다.
 
Gotion High-Tech Co., Ltd의 지분 인수에 대해 폭스바겐은 중국 배터리 공급업체에 직접 투자한 최초의 글로벌 자동차제조업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지 MEB 플랫폼의 차량에 대한 공급품을 포함해 중국에서 폭스바겐 그룹의 인증 배터리 공급업체가 된다. 이 계약은 다른 배터리 공급업체와의 계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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