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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니오와 BJEV, “배터리 교체 전기차로 시장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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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6-03 18: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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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일 끝난 중국의 전국인민대회에서 산업기술부 장관이 수요와 공급, 사용 측면에서 신에너지차의 판매를 늘리기 위해 추가 정책을 내놓을 계획이며 장기 전망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산업기술부 장관이 이미 신에너지차 보조금을 당초 올 해 말에 끝내기로 되어 있었으나 2022년까지 2년 연장하고 번호판 취득 제한 완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4월 신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나 신에너지차 판매는 26.5% 감소한 7만 2,000대에 그쳤으며 4개월 누계 판매는 45% 감소한 20만 5,000대에 머물렀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내 스타트 업들은 기존 자동차회사들의 공장에서 위탁생산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통해 신에너지차, 특히 배터리 전기차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니오와 BJEV로 몇 분 안에 교체할 수 있는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니오는 중국 전역 53개 도시에 125개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40만개 이상의 배터리가 교체되었다고 한다.

 

BJEV도 15개 도시에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1만 6,000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했다. BJEV는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3만대를 추가하고 교체 스테이션을 2019년 187개에서 2020년에는 3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22년 말까지 3,000개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건설하기 위해 100억 위안(약 14얼 달러)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었다. 

 

중국 내 전기차산업연합에 따르면 2020년 3월 말 기준 중국에는 121만개의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이는 운행되고 있는 배터리 전기차 3대 중 한 개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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