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산, 중국에 전기 모터 개발 거점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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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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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4 10:4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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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산이 중국에 전기 모터 개발 거점을 신설한다. 니케이오토모티브에 따르면 배터리 전기차용을 중심으로 2021년 가동할 계획으로 약 1,000명을 고용해 일본의 핵심 거점과 비슷한 규모가 될 것이라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후퇴와 미중 무역 분쟁 등 복잡한 상황 속에서 중국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 가운데 일본 전산은 중국이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전산의 전기모터 개발 거점은 중국 랴오닝성 대련시에 건설 중인 공장 내에 설치한다. EV용 구동모터 외에도 가전 제품 등에 사용되는 모터도 개발한다. 1,000명의 인원 중 300~400명은 EV용 구동 모터에 할당할 예정이다. EV 관련 엔지니어는 현재 약 100명에서 수년 내 650명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일본 전산은 미국에도 엔진 냉각용 등의 자동차용 모터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중서부 세인트루이스에는 가전 및 산업용 모터의 사업 거점을 두고 있다.
한편 독일 콘티넨탈도 2021년 천진시에 개발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고 보쉬는 현지 기업과 합작을 통해 EV용 구동모터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