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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전기차 스타트 업 Xpeng, 자체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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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6-22 08: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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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동성 광저우에 본사를 둔 배터리 전기차 스타트 업 기업 샤오펭자동차(Xpeng Motors)가 자체 공장을 공개했다. 15개월 동안의 공사 끝에 2019년 9월 시험 생산을 시작했으며 지난 5월 19일 생산 자격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엑스펭은 당초 하이마자동차에 위탁 생산하기로 했던 두 번째 모델 P7을 이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샤오펭은 자체 공장이 5개의 작업장과 264개의 지능형 산업용 로봇 및 유연한 생산 능력을 갖추었다고 밝혔다. 숙련공 600명 이상이 있으며 그 중 78%는 주류 자동차회사에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74%는 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샤오펭은 2020년 2사분기부터 P7(사진)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 달 말에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할 계획이다. P7은 테슬라 모델3를 경쟁 모델로 표방하고 있으며 레벨3의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한 모델이다.


한편 샤오펭과 같은 형태의 전기차회사 바이톤(Byton)은 대량 생산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난징에 본사를 둔 바이톤은 20개월 동안 C시리즈 생산을 위한 투자 유치에 나섰지만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당초 바이톤은 2019년 9월에 C시리즈의 파이낸싱이 완료되어 5억 달러의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었다. 또한 2020년 중반에는 M-Byte를 출시할 것이라고 했으나 여의치 않다고 한다.


바이톤은 한국 군산 공장에서도 생산해 시판한다는 계획을 밝표하기도 했다.

 

<참고자료> 2019년 6월 8일 글로벌오토뉴스

중국에 전기차 제조사가 난립하면서 중국 정부가 규제를 강화해 진입 규제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모티브뉴스 차이나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하는 회사는 486개 정도. 이들 모두가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아웃소싱에 의해 조달 받은 모델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 정부의 규제안은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른 회사로부터 아웃소싱을 하고자 하는 신에너지차 업체는 지난 3년 간 중국에서 연구개발 투자가 최소 40억 위안(5억 8천만 달러)에 달해야 한다. 또한 한곳에서 최소 5만대의 연간 생산량으로 최소 3년간 제조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생 전기차회사 니오(Nio)는 조립공장을 계획하는 동안 안후이성 지앙화이자동차로부터 차량을 아웃소싱하고 있다. 니오는 최근 광조우자동차그룹과 전기차 합작사를 설립하고 하이칸이라는 브랜드의 SUV 전기차를 판매하기로 했다. 생산은 광조우가 한다. 니오는 창안자동차와도 신에너지차 합작회사를 운용하고 있다. 알리바바와 팍스콘이 후원하는 엑스펭(Xpeng)모터는 하이마자동차그룹으로부터 아웃소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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