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폭스바겐/BMW/토요타, 중 NEV에 투자 늘려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6-23 12:17:44

본문

지금 세계 시장은 혼돈의 연속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유럽시장은 4월에는 97~99% 감소해 붕괴했지만 한국시장은 3월에 12.3%, 4월 25.9%, 5월 19.1% 증가했다. 특히 포르쉐는 1월부터 5월까지 46% 증가한 3,433대가 팔렸다. 이 추세라면 현지 공장의 셧 다운으로 인해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 수준이다. 한국 수입차 시장은 올 해 1월부터 5월까지 1억원 이상의 모델 판매대수가 70% 증가한 1만 5,667대를 기록했다. 고가의 럭셔리카의 상승세는 코로나19를 맞아 더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한국산 소형차 판매가 10% 감소와 대비되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다양한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미중 무역전쟁의 결과가 어떤 형태로 귀결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주의의 부상으로 인해 재조업의 자국 회귀에 대한 논의가 거세다.


하지만 세상의 자본은 돈을 따라 움직인다. 그때 중요한 것은 시장이다. 크게 분류하면 미국은 인구 3억 3천만명, EU는 5억명, 동남아시아는 6억 6천명, 그리고 중국은 14~15억명이다. 미국과 EU는 성장의 한계에 이미 도달한 시장이고 동남 아시아와 중국은 아직도 여력이 많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때문인지 최근 폭스바겐과 BMW, 토요타 등이 부정적인 시각이 급증한 중국시장에의 투자를 늘리고 있다.


폭스바겐은 중국시장에서의 전동화를 위해 지난 5월 21억 유로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중 10억 유로는 중국 JAC Motors의 지분 50%를 75%로 늘리는데 사용하고 11억 유로는 허페이성의 배터리 제조업체 Gotion High-tech Co에 투자해 최대 주주가 되는데 쓴다.


폭스바겐은 이에 그치지 않고 추가로 40억 유로를 투자해 2025년까지 150만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BMW도 충전소 공급업체인 State Grid EV Service Co와 계약을 체결했다. 신에너지차의 공급뿐 아니라 배터리 R&D 및 충전 인프라 건설을 포함한 전체 산업 부문에 투자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4월에는 토요타도 BYD와 50 : 50  합작 투자를 통해 배터리와 배터리 전기차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지금 글로벌 플레이어들은 인원을 감축하고 공장을 폐쇄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그러면서도 미래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각기 다른 생각으로 다른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