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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니오, 7월 신차 판매 3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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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0-08-04 10: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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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배터리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의 2020년 7월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한 3,533대로 집계됐다. 1월부터 7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1만 7,702대였으며 창업 이래 누계 판매대수는 4만 9,615대였다. 

 

니오는 현재 ES6와 ES8 등 두 가지 모델을 시판하고 있으며 7월말부터 5인승 쿠페 SUV EC6의 주문을 시작했다. 9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될 EC6는 100kWh의 배터리팩을 탑재하고 있으며 1회 충전 항속거리는 615km에 달한다. 

 

니오는 2018년 보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을 비롯해 2019년에는 광조우자동차그룹과 전기차 합작 브랜드 하이칸을 런칭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보조금 축소로 인핸 실적 악화로 2019년에는 1,000명의 인원을 감축했다. 

 

한편 니오와 BJEV 등은 몇 분 안에 교체할 수 있는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니오는 중국 전역 53개 도시에 125개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40만개 이상의 배터리가 교체되었다고 한다.

 

BJEV도 15개 도시에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1만 6,000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했다. BJEV는 2020년까지 중국 전역에 3만대를 추가하고 교체 스테이션을 2019년 187개에서 2020년에는 3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22년 말까지 3,000개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건설하기 위해 100억 위안(약 14얼 달러)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었다. 

 

중국 내 전기차산업연합에 따르면 2020년 3월 말 기준 중국에는 121만개의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이는 운행되고 있는 배터리 전기차 3대 중 한 개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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