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에서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폭스바겐으로 3월 중순 저점 기준 40 % 이상 증가했으며 GM은 60% 이상 늘었다. GM은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미래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토요타, 렉서스 등의 상승세가 전망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제일자동차그룹(FAW)의 럭셔리 브랜드 홍치의 상반기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7만대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전체 시장이 22% 하락한 것과 대조적인 실적이다. 이로 인해 홍치는 2020년 연간 판매대수 20만대를 달성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후베이성 우한에서 Auto Business Review가 주최한 업계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특히 2021년에는 다시 올 해 두 배인 40만대 판매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후로도 연간 10~20만대씩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지 않았지만 최근의 추세대로라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을 피력했다.

홍치는 2025년까지 17개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