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AIC의 2020년 상반기 신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0.2% 감소한 205만대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24.6%, 순이익은 39.2% 감소했다. SAIC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이와 같은 실적악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2분기 판매대수가 1분기 대비 101.8% 증가했으며 월별 매출도 4월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자동차제조자협회(CAAM : 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내 신차 판매대수는 17.2% 감소한 1,023만대였으며 그 중 승용차는 22.9% 감소한 784만대에 그쳤다. CAAM은 올 해 중국시장 연간 판매대수는 2019년보다 10~2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