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오토뉴스

상단배너

  • 검색
  • 시승기검색

중국 자동차업체, 베이징 정부에 반도체 및 자동차 전자부품 투자 제안

페이지 정보

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03-29 11:12:18

본문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업계회의에서 광조우자동차그룹의 회장 겸 중국인민대표대회 대표 젱칭홍이 현재 중국의 칩 산업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며 관련 표준 및 검증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개발이 제한되어 있다고 말했다고 차이나 데일리가 2021년 3월 29일 보도했다. 그는 또한 정부가 자동차 전자 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더 많은 사회적 자본을 칩 및 주요 자동차 전자 부품에 투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반도체 칩의 공급을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 의존하고 있다. 중국의 컴퓨팅 제어 칩의 독자적인 연구 개발 비율은 1 % 미만, 통신 칩은 3 % 미만, 중국의 센서 칩 및 메모리 칩 시장 점유율은 5 % 미만이라고 전문가의 말일 인용해 이 매체는 전하고 있다. .

다만 베이징에 본사를 둔 인공 지능 칩 제조업체 호라이즌 로보틱스(Horizon Robotics)는 자율 주행 지능형 칩의 개발 및 응용 분야에서 인상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한다. 호라이즌은 창안자동차, 상하이자동차, 장청자동차 등 주류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

또한 동펑자동차, 립 모터 등 자동차 업체들도 반도체 산업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한다. 연간 30 만 세트의 파워 칩 모듈을 생산하는 동펑 자동차의 반도체 자회사가 올해 4 월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차이나데일리는 보도했다. 화웨이와 ZTE를 포함한 중국 통신 회사들도 자체 칩과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편 중국 정부가 자동차 반도체 공급 부족을 완화하고 자동차 생산을 촉진하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상하이데일리가 2021년 3월 9일 보도한 바 있다. 중국 정부는 자동차 칩 공급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해 일반 자동차 반도체 목록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중국 산업 정보 기술부는 컴퓨팅, 제어, 파워 칩 등 10 개 부문을 아우르는 59 개 반도체 기업의 568 개 제품으로 구성된 자동차 제조업체 핸드북을 발행했다고 한다. 이 가이드 북에는 중국 자동차 업체와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수요가 높은 품목이 1,000 개가 넘는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국방부가 자동차 반도체 분야의 발전을 적극 지도하고 지원하며 기업의 지속적인 공급 능력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동시에, 산업정보기술부가 공급망 및 수요 도킹 플랫폼을 강화하고, 생산 능력 할당을 늘리고, 유통 효율성을 개선해 산업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위한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중국 자동차 제조 협회 (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는 다양한 정책과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2 분기 중국 시장의 자동차 칩 공급 부족이 완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관련 부서가 중국 내 공급망을 더욱 안정시키기 위해 포장 및 테스트를 포함한 자동차 칩의 설계 및 생산에 대한 정책 지원을 제공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 2 월 중국 상하이자동차는 반도체 회사 호라이즌 로보틱스와 합작으로 자동차 칩 부문을 더욱 확장하기로 한 바 있다.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하단배너
우측배너(위)
우측배너(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