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샤오미, 배터리 전기차 생산에 100억 달러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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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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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1 16:5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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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장청자동차 중국 생산 공장에서 배터리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4월 1일, 배터리 전기차회사를 설립하며 향후 10년간 약 10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1단계로 100억 위안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점을 비롯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통합에 있어서 풍부한 경험, 폭 넓은 제품 라인업 등의 에코 시스템, 자동차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 강력한 브랜드와 사용자 기반, 충분한 수중 자금 등 자사의 장점을 예로 들며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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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청자동차와의 협상에서 알 수 있듯이 샤오미 직접 배터리 전기차를 개발하고 생산할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실치 않다. 다만 최근 들어 소니가 컨셉트카 마그나에 위탁생산한 것이라든지 길리자동차가 폭스콘, 바이두, 텐센트 등과 제휴하는 것 등에서 나타난 수평 분업화의 흐름 속에서 샤오미도 외부에 위탁 생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