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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디지털 R&D시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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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채영석(charleychae@global-autonews.com)
승인 2021-10-20 11: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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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20221년 10월 18일 중국 현지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월요일 상하이에 첫 해외 디지털 R&D 시설을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동화, 공유 모빌리티에 중점을 둘 이 시설은 바이두를 비롯한 중국 현지 기술 기업들과 더 많은 협력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중국법인 이광국 사장은 “이 시설은 중국 현지 연구개발을 심화하기 위한 현대차의 캠페인 사례”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설이 중국 내에서 현대자동차가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대차는 중국 바이두와 공동으로 개발한 레벨 4 자율주행 및 스마트 캐빈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폴로 발레 파킹이라고 하는 자율주행 기술은 운전자가 내린 후 차량이 스스로 주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의 에이스(Ace)에 탑재된 차량용 듀에OS(DuerOS) 운영체제는 음성 명령을 통해 내비게이션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기능이 가능하다. 

이 디지털 R&D 시설은 지난 4월에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중국 시장 실적을 높이기 위한 광범위한 캠페인의 일부다. 현대차는 2022년부터 매년 중국에서 전기차를 출시해 세계 최대 신에너지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및 연료 전지 자동차를 포함한 중국의 총 신에너지차 모델수는 2030년까지 21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현대차는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중국에 첫 해외 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광국 사장은 중국이 수소사회로 전환하는 데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둥성 광저우에 위치한 공장은 현대차가 100% 소유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총 85억 위안(13억 달러)의 투자가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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